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덮고 우리의 일상을 바꾼 것이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발생은 중국에서 시작하여 1년이 넘었지요. 많은 의사들, 전문가들이 예측을 했던대로 시나리오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19를 종식시키겠다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팬데믹으로 번질 것을 2020년 초에 예측했습니다. WHO에서 2019년 12월 경, 전 세계에 방역에 대한 경고를 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나간 일은 되돌릴 수 없는 법이죠. 반성을 하면서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고,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할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을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예전에도 존재했습니다. 바로 감기 바이러스 입니다. 코로나 19는 증상이 중증인 감기 바이러스인 것입니다. 아직까지 감기는 이렇다할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것이, 변이가 너무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코로나 19 바이러스 또한 해마다 다른 변종이 발생하여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신을 한 번 맞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매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는 자가 격리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우리는 코로나 19와 같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적응해서 말이죠.
그동안 우리는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타나면 기겁하고 도망치고 멀리하고, 심지어 신상털이까지 하면서 감염자들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아시나요? 코로나 19가 결핵보다 전염성도 약하고, 치사율도 낮습니다. 우리가 결핵 환자가 나타났다고 해서 개인신상을 털면서 까지 공격한 적은 없는데 말이죠.
이제는 코로나 19에 적응을 해야할 때입니다. 백신까지 개발이 되었으니 좀 더 적응을 하여 살기 쉽겠죠. 유병률은 낮겠지만계속 누군가는 코로나 19에 감염될 것이고, 그러면 자가 격리를 해야할 것이고, 그리고 일상생활로 돌아아 올 것입니다. 물론 일부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망하는 일도 생기겠지만, 이것을 우리는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먼 훗날엔 치료제가 개발될지도 모르지요. 과학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까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에 그런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과학자가 나오신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