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2019 대학 정시모집 일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수능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은 소신지원이 가능해졌지만,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눈치작전'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대학에 따라 수능가채점배치표 뿐만 아니라 대학별 배치표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9학년도 대학배치표에 따르면 수능성적 외에 학생부와 대학별 면접고사가 정시모집에서 활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 수능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면서 만점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재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수능성적표배부가 진행됐고, 졸업생 등은 시험지구 관할 교육청이나 인터넷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나, 올해 서버 다운 되는등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불수능으로 각인된 2019 수능 정시이기에 정시지원전략은 필수적이다. 대입정시는 정시모집 대학 정시와 수능정시전략을 얼마나 분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의학계열은 작은 점수로도 합·불이 결정되며,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 반영지표상의 유·불 리가 극명하기에 점수구조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그 유리함을 활용할 수 있는 모집단위 선정이 필수적이다. 1)이화여대(가군) 모집인원 대폭 증가를 비롯해 가군 편중에 따른 군별 불균형 심화, 2) 나군의 변수 : 연세대·가톨릭대 의대 정시 모집인원 증가, 3) 경희대 치대 모집인원 증가 4)자연계열 전체 도미노 추합이 중요한 변수로 손꼽힌다. 이와 같은 주요 변수이외에도 매년 ‘인문계가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와 더불어 ‘의대 MMI면접 강화 및 실 면접인원 증가’, ‘서남대 폐교로 인한 전북대/원광대 모집인원 증가’가 부차적 변수로 주목된다.
1) 가군 편중에 따른 군별 불균형 심화
의대 정시 선발인원이 작년에 비해 총 111명 증가하였는데, 이 중 가군에서만 84명이 증가하였다. 가군에서 모집하는 거점 국립대들이 대폭 포함된 까닭이다. 2019학년도부터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한 아주대를 포함하면 가군에서만 정시 모집인원 96명이 증가했다. 이화여대는 최상위권 여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의대로, 나군에 메이저 의대를 지원하면서 가군 서울대 도전이 어려운 경우, 가군에서 이화여대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다. 이화여대는 올해 의전원 모집인원을 학부로 귀속하면서, 그 인원 전체를 정시에 배정하여 의예과 정시선발인원이 2018학년도 22명에서 2019학년도 45명으로 증가했다. 이화여대의 모집인원 증가는 나군의 한림대와 을지대, 다군의 인하대와 순천향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반영비율은 다르지만 나군의 연세대 치의예과와도 도미노 분석이 될 학교이다.
2) 나군의 변수 : 연세대·가톨릭대 의대 정시 모집인원 증가
서울대는 가군에서 모집하므로 이 학생들이 중복 합격한 의대는 나군이나 다군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도미노 분석 또한 필수적이다. 2019학년도에는 나군의 최상위권 의대인 연세대와 가톨릭대 의예과 정시 모집인원이 각각 5명씩 증가한다. 연세대와 가톨릭대 정시 모집인원 증가는 해당하는 대학들의 합격선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세대 의예과와 가톨릭대 의예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크게 가군에 서울대를 지원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눌 수 있으며, 서울대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가군에 경희대를 지원하거나, 이화여대 또는 지방 학생의 경우 거점 국립대에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며 결과적으로 도미노 분석에 따라 전체적인 추합의 인원수가 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경희대 경북대 부산대 치대 모집인원 증가
상위권 치대 중 하나인 경희대 치대의 모집인원 증가는 중하위권 의대지원 변수로 등장할 수 있다. 서울대·연세대와 함께 서울 소재 치대로서 경희대 치대의 선호도는 거점 국립대 의대 수준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수도권 의대를 희망하던 학생들이 수도권 의대에 지원하기 어려울 때, 그 대안으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경북대·부산대 치대의 인원증가 외에도 조선대 치대 또한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조선대 치대의 특징은 전 영역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즉, 전통적으로 백분위상의 점수가 표준점수보다 높은 학생은 해당 모집단위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왔다. 표준점수상으로 불리하여 백분위를 활용해야 하지만, 의대의 경우 백분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모집단위가 갖는 의미가 크다.
4) 도미노 분석의 틀과 기본원리-자연계열 전체 도미노 추합
모집인원 증가는 추합과 관련해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예를 들어, 전체 수험생이 60만 명이고, 서울대가 신입생을 3000명 선발한다고 가정하면 단순계산으로 상위 0.5%까지 서울대 합격이 가능하다. 그런데 서울대가 4000명을 선발한다면, 연세대 고려대와의 동시합격자 간 추합 발생인원이 연쇄적으로 증가한다. 특히, 자연계열에서 최상위의 선호도를 점유하는 의학계열 선발인원의 증가는 자연계열 전체 대입의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모집인원 증가는 연쇄적으로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며 주요 한의대·수의대는 물론 주요 상위권대학 공과대학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작년의 부산대·원광대 수준의 많은 이월인원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그 두 학교를 제외하면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는 이월인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의대면접
서울대 의대 학장은 MMI(다중미니면접) 강화를 피력했고, 가톨릭대는 면접 시간을 두 배로 늘린다고 명시했다. 의학계열 합격자들의 인·적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여러 대학들이 의대 지원에 인성면접을 도입하거나 강화하는 수순이다. 울산대, 고려대, 충북대도 2019학년도부터 의대면접을 도입했으며, 일부 대학의 경우 제시문에 영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여 영어 또한 등한시 할 수 없다.
6) 문과도 의사가 될 수 있을까?
‘수학 나형+사탐’ 조합으로 응시한 인문계 학생들도 지원 가능한 의대가 있을까? 이화여대는 작년과 동일하게 인문계 학생 6명을 선발하지만, 만점에 준하는 점수여야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다. 2019년정시배치표를 보면 가톨릭관동대가 의예과 3명을 인문계로 선발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만점에 준하는 점수여야 지원을 검토해볼 수 있는데, 두 곳 모두 가군이라는 점에서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을 포기해야 지원할 수 있는 의대라 실제 지원자는 많지 않다. 순천향대는 인문계열 학생이 지원할 수는 있으나, 수학 나형과 사탐으로 만점을 받으면 순천향대식 환산점수 1000점이 되는데, 순천향대의 합격선은 가산점을 포함한 1004-6점 내외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상 합격이 불가능하다. 인문계열 만점자라 하더라도 순천향대 의대 지원은 원서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의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인문계열 학생은 이화여대와 가톨릭관동대의 의예과를 두고 고민하는 것이 권장된다.
2019학년도는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로 전환되는 마지막 해이자, 최근 몇 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해다. 의대의 경우 가톨릭대·경북대·경상대·경희대·부산대·이화여대·인하대·전북대·제주대·조선대·충남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에서 총 347명의 정원이 증가했으며, 치대는 경북대·경희대·전북대·조선대 등 4개 대학에서 77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수시이월인원을 포함하면 각 대학 최종정시모집인원에서는 더 많은 인원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기간에 전문적인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합격을 위한 체계적인 발판을 쌓는다면, 힘들게 얻은 수능점수를 최상의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원서접수 관련 통계만을 연구하는 회사 ㈜창의조력컨설팅이 설립한 더입시플렉스 학원에서 위의 모든 문제를 선 검토 후 적절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해당 센터의 정시컨설팅 예약은 12월 5일 예약오픈 되므로 빠른 예약을 위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공식 채널로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 해당 센터의 원서접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정시컨설팅은 한 명의 대표에 여러 명의 통계분석 컨설턴트가 붙어 진행된다는 점에서 가장 정확도 높은 상향지원전략을 제시해 왔다. 전체 전화 통화중일 시 빠른 예약을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비롯한 공식채널로 연락하는 것이 권장된다.
[출처 : 메디컬리포트]
http://medicalreport.kr/news/view/65832
이제 수능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