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계란 알레르기 보유 어린이는 10월부터 세포배양백신 활용 접종 가능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21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 인플루엔자의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예방접종은 9월 21일(수)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9세 미만이다. 10월 5일(수)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접종이 시작되는데, 해당 연령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사이의 소아와 임신부이다. 10월 12일(수)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이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경우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 개소가 있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찾기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 지정의료기관 찾기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통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인 경우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을 통해,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확인한다.
출처 : 의약일보
http://www.medicaldaily.co.kr/articles/14944/20220919/%EC%9D%B8%ED%94%8C%EB%A3%A8%EC%97%94%EC%9E%90-%EC%9C%A0%ED%96%89%EC%A3%BC%EC%9D%98%EB%B3%B4-%EB%B0%9C%EB%A0%B9-%EB%AC%B4%EB%A3%8C-%EC%98%88%EB%B0%A9%EC%A0%91%EC%A2%85-21%EC%9D%BC-%EC%8B%9C%EC%9E%9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