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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2019.02.23 11:21

늦은 합격후기!

조회 수 1155 추천 수 0 댓글 4

 안녕하세요! 저는 16년도에 부산대학교 치의예과에 합격한 OO 이라고 합니다. 합격 소식을 들은지 벌써 4년째 지만 아직 순간만큼은 잊혀지지 않기에,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입시생활을 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창피하게도 여러분들 같이 명확한 목표가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그저 주변에서 친구들이 다들 하니까, 따라서 공부했던 같습니다. 그러다 수능에 운이 따라 주어 생각외로 점수가 높게 나오고, 정시 원서를 점수에 맞추어 의학계열로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과거 삶의 순간으로 돌아갈 있다면, 그래서 제가 입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순간으로 돌아갈 있다면, 당시 제가 했던 고민보다 훨씬 많은 고민을 하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삶에 대해,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아무 고민없이 대학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제가 가장 후회하는 하나입니다. 의학계열에, 치과대학에 것을 마냥 후회하는것은 아니지만, 만약 제가 깊은 고민을 했다면, 삶이 조금 기쁘고 감사한 순간으로 가득찰 같습니다.


 여러분은 의학계열에 오고 싶어 하시나요? 여러분은 의사, 또는 간호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여러분들이 적어도 저보다는 깊은 고민을 하길 바랍니다. 혹시나 때문에, 사회적 명예 때문에 의사가 되고 싶으시다면, 안타깝게도 그런 시절을 이제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장에는 내가 인생에서 실패한 같고 이상 다른 길이 없을 같지만, 사실 다른 길도 분명 존재할 입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벽에 부딪혔다고 생각하실 너무 낙담하시지 마세요 ㅠㅠ 간절히 바라는 것을 향하는 길은 분명 다른 곳에 있을 것이고, 언젠가 그곳에 도달해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리라 믿습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견뎌 내시리라 믿어요! 다들 파이팅!!

  • profile
    Emma 2019.03.06 12:31
    솔직히 저도 의사가 되고 싶은 진짜 이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이 글을 읽으면서 나의 마음을 신중하게 돌아볼 수 있게 된것 같아요.
  • profile
    pure 2019.03.21 10:37
    저도 아직 확실한 목표가 있는건 아닌데.. 이것부터 명확히 해야하는거죠?
  • ?
    의대21학번 2019.04.06 06:15
    저도 그 부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봐야겠어요
  • profile
    hope 2019.05.24 10:45
    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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