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할 때 문과에서 이과로 과목을 바꿨었고, 1년동안 이과용 수학(당시 수2)을 새로 공부했었네요. 처음엔 수학을 거의 외우듯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2를 공부하고 나니 공통수학이 쉬워지더라구요 ^^; 수2만 공부한게 아니라 생물2도 새로 공부했었구요. 1년동안도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어요. 이제 고 2로 올라간다고 했죠? 2년이면 짧은 시간이 절대 아니예요. 개인적으로 고1때와 고2때의 성적은 정말 크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수학성적이요. 할 수 있어요. 잘 안되면 다 외워버린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외우고 난 다음에 원리가 이해되기도 해요. 화이팅입니다!
지금 성적을 보면, 솔직히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수학은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 어렵습니다. 가끔 머리 좋은 친구들이, 예외적으로 성적이 갑자기 뛰는 경우는 있었지만요.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혹여나 재수를 하더라도 너무 부끄럽게 생각지 마세요. 질문하신 분처럼 고등학교 때 성적이 나빴지만, 훗날에 잘 된 분들 여러명 봤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절대 의대 못 들어갈 것처럼 보이던 사람들이, 재수, 편입, 의전원 등의 방법으로 의대에 들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성적이 안 되어도 노력하면 길이 나올 것입니다.
일단 먼저 답을 드리면 늦은게 절대 아닙니다. 남은기간동안 나 스스로를 감동시킬수 있을 정도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꿈을 이룰수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오.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열심히 하면 무조건 할수 있습니다. 공부방법은 주변의 잘하는 친구나 좋은 영상들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걸 빠른시일내에 찾으시고 하루하루의 노력이 쌓여서 좋은 결고를 낼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입니다.^^